#소니 가 장비를 잘 만들긴 합니다. 따지고 보면, 웬만한 #사진 #영상 바디의 절반 이상은 #SONY 의 #센서 를 사용합니다. #삼성전자 가 열심히 따라가고 있지만, 시장 1위는 여전히 소니죠. 그만큼 #하드웨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소니 제품은 대체로 만족한 편이구요. (딱 하나 #AS 는 삼성전자 최고 ~ )
#a6700 을 쓰면서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일단 가볍고, 소니 제품다운 완성도, 그립감... 사실 그립감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전 손 크기랑 습관에서 온다고 봅니다.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 회사는 없거든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FX30 을 사야했나? 하는 그런 아쉬움이죠. 그리고 이 아쉬움도 어쩌면 제 습관에서 온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ㅁ HDMI 단자는 A타입이 정답!
영상 작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일단 찍은 후에 나중에 편집을 주로 해서 만드는 영상, 아니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송출하는 영상. 전 이렇게 나눕니다. 그런데 전자라 할지라도 보조 모니터를 달려고 하면 결국 HDMI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이때 A타입 (일반적인 HDMI) 이 확실히 안정적입니다. 미니 혹은 마이크로 타입은... 확실히 불안하더군요. 보통 영상 작업 하시는 분들은 한 번 설치하면 잘 안 움직이는데, 아무리 그래도 한두 시간 찍다보면... 만에 하나 움직임이 뭔가를 건드리고, 그게 영상에 영향을 주지 말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A타입이 ... 확실히 안심이 됩니다.
ㅁ 듀얼 슬롯 저장장치
이건 뭐 프로 작업자는 당연시 하는 부분인데, 녹화 영상이 잘못 저장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죠. 보통 비싼 Tough 메모리카드를 쓴다 해도, 불안한 건 어쩔 수가 없잖아요. ^^ 그래서, 기왕이면 듀얼로 저장되면 제일 좋습니다. 저도 256GB 짜리 쓰긴 하는데, 긴 영상일수록 한 번 망가지면.. 타격이 크니까요.
ㅁ 발열이... 아쉽다는...
요즘 흔히 찍는다는 4K 60p로... 음... 1시간이 한계치 같습니다. 물론 교회 예배 때처럼 에어컨 잘 틀고, 뒤에 쿨러 달아놓았을 때, 예배 끝까지 버틴 경우도 있습니다만, 늘 그렇진 않더라구요 (이것도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서 1시간 정도로 봅니다. 뭐, 쿨러가 그리 비싸지 않으니 쿨러 달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뭐든... 부품이 하나라도 덜 붙는 게 또 안심인지라...
원래 사기 전부터 FX30을 두고 고민을 꽤 했습니다. 메인 바디로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다보니 a6700으로 기울었는데, 다시 사야 한다면 확실히! FX30을 사서 스트레스를 없앨 것 같습니다.
지금 #루믹스 장비로 다 찍고 있는데, 이상하게 소니 장비는... 마음이 간단 말이죠. ^^; 좀 여유가 생기면, 소니 바디를 또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하나 놓쳤네요. 저처럼 영상을 메인으로 하는 - 사진은 잘 안 찍는, 찍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찍고 마는 - 분이 아니라면, a6700 은 정말 괜찮은 바디입니다. 사실 영상을 1시간이나 찍을 일은... 거의 없긴 하잖아요? ^^
어디까지나 비교임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꿈의실현
#백기락 candreamstudio@gmail.com
https://blog.naver.com/kirak/223485367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