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7일차. 새벽 7시 조금 안되어 삼성동에 도착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르죠. 이렇게 4주 20일 동안 풀타임 강의를 해야 합니다. 조금 피곤한 일정이지만, 함께 하는 분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 기업들이 요구하는 '경력있는 신입사원'의 스펙은, 올게 온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교육 기관을 거친 졸업생들의 여러 조건이, 기업으로선 도저히 끌어올릴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여력이 없어진 것도 고민이겠지만, 교육 기관이 제공할 수 없는 것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느 새,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어 버렸습니다.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경력'이, 프로들의 경력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