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앞으로 #프로그래머 라는 직업은 사라지고, #AI관리자 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즉, 모든 코딩을 AI가 해주기 때문이랍니다... 상당히 납득이 가는 기사였습니다. 이미 개발 세계에서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생성형AI 가 접목되고 있고, 직군 중에서 프로그래머만큼 AI를 적극적으로 쓰는 직업이 없다, 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저의 다른 관점이 작동하더군요. 그렇다면, 코딩을 모르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사람과, 코딩 경험은 많지만 프로젝트 관리 경험은 별로 없는 사람 중 누가 더 유리할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A/B테스트처럼 비교를 해보면 인사이트를 잘 얻을 수 있습니다).
계산기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숫자와 수학의 공포에서 벗어날거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계산기는 정말이지 우리가 부딪히는, 최소한 대학 학부 수준의 수학, 공학을 처리하는 데 충분한 계산 능력을 갖고 있거든요. 몇 만원짜리 공학용 계산기를 사도 되고, 컴퓨터에 설치된 무료 계산기 앱을 공학용으로 바꾸어도 됩니다. 고3때 배운 지긋지긋한 미적분이 계산기로 그렇게 쉽게 풀릴 줄 몰랐거든요. 그 탓일까요? 대학 때 배운 수많은 공학 수학의 내용들은 다 까먹었습니다....만,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면서, 정확히는 #빅데이터 시대가 시작되면서 고등학교 수학 뿐 아니라 대학 수학까지 모두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깨달았습니다. 무용지물같던 그 수학들이... 다 쓸모있는 것들이었다는 것을요. (여전히, 그때 그 시절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한 건 무척 아쉽습니다).
#챗GPT #제미나 #클로드3 의 코드 생성 능력은 무시무시합니다. #깃허브 를 인수한 #MS의 #코파일럿 도 장난 아닙니다. 무료 코드는 넘쳐나고, #블로그 #유튜브 를 통해 수많은 교육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고, 심지어 #노코딩 도구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코딩이 필요없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수학을 그랬던 것처럼 오히려 초등학생때부터 코딩을 배우는 상황이 벌어질까요?
인공지능이 수많은 코드를 만들어주겠지만, 우리는 그 코드를 쓰는 게 아니라, 그 코드의 실행된 결과를 사용하게 될 겁니다. 즉, 당장은 코딩을 몰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거죠. 하지만, 섬세한 코딩을 통해 더 복잡한 것을 자동화하거나, 코딩을 수정/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 우리는 결국 코딩을 배워야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코드를 다시 집어넣어 생성형AI를 통해 보완된 결과를 받게 되겠지만, 알고 쓰는 사람과 모르고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가 되겠지요.
그래서 교육과 코칭의 전과정에 #데이터 #AI 를 담고 있습니다. 몰라도 되는게 아니라, 모르면 안되는 분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떻게 가르치는게 최선인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모든 사람이 코딩을 기본적으로 배우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동시통역 프로그램이 생긴다고 해서 영어, 일본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고 말하는 게 위험한 것처럼 말입니다.
#BestAICoach
#백기락 BestAICoach@hotmail.com
* AI를 연구하고, 활용하고, 가르치고 코칭합니다.
** 다양한 AI 기반 세미나/네트워킹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irak/22350194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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