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계적으로 #원전 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한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동하고 있는 원전 수의 60% 이상의 신규 원전이 건설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기 수요는 폭증하는데, 에너지값은 계속 불안하거나 오르고, #친환경에너지 는 생산량이 불안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에너지 효율성을 문제로, 에너지 대비 가장 불필요한 것들부터 하나씩 줄여야 한다면, 또 줄였을 때 가장 효과가 큰 것을 꼽는다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뭐 #인공지능 #생성형AI 를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단연코 #구글 #유튜브 #YouTube 가 첫번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달하는 정보에 비해 어마어마한 서버용량이 필요하고, 서버가 어마어마하게 돌아가다 보니 전기도 엄청 먹는데다 그걸 식히느라 에너지를 또 많이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뜨는 인공지능을 막진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고민 끝에 최근 영상 업로드를 조금씩 늘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유튜브를 너무 선호하고 있는 게 빤히 보이다보니, 여러 가지 이유로 - ESG 관점으로 유튜브를 멀리한 건 아닙니다 ^^; - 미루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쯤에서 저도 한 번 써 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가끔 영상을 보다 보면, 이 많은 영상이 얼마나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막 올리는 영상도 많잖아요. 게다가 드러난 영상 말고 검색되지 않는 영상도 상당할 겁니다. 저도 공개한 영상보다 비공개 영상이 약 3배쯤 많습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어마어마한 양의 영상이 서비스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영상을 다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용량도 엄청난데다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컴퓨팅 파워도 상당합니다. 영상의 내용을 정리해서 텍스트로 만들면 정말 작아지는데 말이지요. 물론 영상만이 지니는 효과가 없다고 말하진 못합니다만, 정말 영상이 텍스트를 대체할까, 하는 의문은 떨칠 수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에너지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시대에 말입니다.
#전기차 열풍이 식어버린 것도, 비싸고, 무겁고, 충전이 힘든 면이 있습니다. 예전의 전기차 수요 증가량을 보고 있노라면, #발전소 의 발전량이, 송전시설의 용량이 버텨낼까, 하는 고민을 계속 했거든요. 그래서 미래 직업에 #전기기술자 가 있는 이유도, 첨단 시대에 오히려 전기의 기본 인프라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로비력, 자금, 영향력을 고려하면 유튜브가 사라지는 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인류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한두 개를 멈춤으로 모든 인류가 이익을 얻는다면, 구글의 유튜브를 멈추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아가, 인간의 삶에 불안감을 가중하는 생성형 AI도 잠시 꺼둘 수 있다면, 발전소를 덜 늘이고, 지구는 더 시원해지고, 우리네 불안감도 동시에 해결되는, 그런 일타삼피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지구에 해롭지 하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전기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에...
#빅테크 기업들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SGFutureKey
#백기락 esgfuturekey@gmail.com
* 가끔 ESG 에너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코칭,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에 대해 여러 차례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강의하는 미래형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