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직업을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은 '무엇'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본인이 관심을 갖거나, 주변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억지로 배워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생각보다 어려운(?) 장벽을 만나게 되고, 쉬운 길을 선택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너무 잘 알면 호기심이 잘 생기지 않는 것처럼 ~ 잘 모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여행을 무척 떠나고 싶습니다만, 여행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느끼는 여행은, 저와는 사뭇 다르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강사에 대한 선망을 가진 분들과 달리, 강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는 많이 다른 느낌을 갖고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